[포커강좌] 콜링 스테이션을 상대로 팟 포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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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불짜리 토너에서 현재 2만 스택이 있고, 50/100 블라인드 레벨에서, 루즈한 콜링 스테이션이 오픈하고 니가 67s으로 버튼에서 콜을 했다고 해보자.
스몰 빅은 폴드하고.
이건 스탠다드한 콜이야.
너는 수딧커넥터, 수딧에이스, 페어들을 포함하는 넓은 레인지로 딥스택일때 콜하는 건 완전 괜찮아.
특히, 포스트플랍에서 마지널한 핸드로 절대 폴드하지 않는 플레이어가 상대라면 더더욱.
미스한다면 300칩을 잃을 뿐이지만, 뭔가 좋은 핸드를 플랍한다면 칩을 많이 가져올 수 있을테니까.
3벳도 뭐 괜찮은 옵션이야.
하지만, 콜링 스테이션을 상대로는 먼저 핸드를 만들고 칩을 투자하는게 일반적으로 더 좋아.
플랍은 Ad9dTs 이고, 얘가 체크를 했어.
아마도 아주 좋은 핸드를 플랍하지는 않았을거고
(대부분의 사람들, 콜링스테이션 포함, 은 좋은 핸드로 c벳을 할테니까).
얘의 레인지는 이제 캡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 (아무리 좋아도 탑페어에 약한 키커).
이런 상황에서, 너는 상대가 페어가 되지 않은 KQo 같은 핸드나 55같은 스몰페어를 폴드하길 바라면서 블러프 벳을 해야할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콜링스테이션은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는 핸드는 폴드하지 않을거야.
만약 상대가 55같은 핸드로 콜을 할거라고 예상한다면, 너는 턴과 리버에도 블러프를 이어가서 이 콜링스테이션의 55를 폴드시킬 준비를 해야해.
상대가 A2같은 핸드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걸 생각하면 그렇게 좋은 생각은 아니지.
얘는 A가 있으면 3스트릿 모두 콜할거거든.
오픈 레이저가 좀 더 일반적인 성향의 상대면, 여러가지 좋지는 않은 드로우핸드로 플랍에서 벳하는 건 괜찮아.
얘네들은 충분한 어그레션에는 안좋은 키커의 A까지도 폴드할거니까.
그래서, 여기서 너는 쳌을 했다고 해보자.
턴은 Jc이고, 상대가 다시한번 쳌을 했어.
특히 J (이나 K이나 Q)이 턴 카드 일때, 너는 기꺼이 팟을 포기할 생각을 해야해. 이 턴 카드로 콜링스테이션은 턴 리버에서 폴드하지 않을 마지널 핸드들이 생겼거든.
그래서 너는 쳌백을 또 했어. 자, 리버는 2c 블랭크. 다시 상대가 쳌을 했어.
여기에서는 원래 계획대로 팟을 포기하는게 이런 콜링스테이션을 상대로는 유일한 합리적인 방법이야.
니가 리버에서 쇼다운벨류가 없는 핸드로 블러프 벳을 할때는 상대가 일정 비율로 폴드해야하는데, 얘는 아니야.
이 스팟에서, 거의 유일하게 콜링스테이션이 폴드하는 핸드는 K3같은 K하이나 54같은 핸드야.
당연히 좀더 능숙한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리버에서 벳을 하는게 더 이상적일거야.
하지만 콜링스테이션을 상대로는 그냥 포기하는게 옳은 플레이야 (너무 위크한 플레이처럼 보일지라도).
너는 쳌백을 했고, 콜링스테이션이 KJ을 보여주고 작은 팟을 가져갔어.
이 경우에는 이 콜링스테이션이, 플랍, 턴, 리버 어디에서든 적당한 벳에는 폴드를 하지 않았을 핸드를 가지고 있었어.
그냥 포기함으로써, 너는 3BB만 잃었고 이건 너의 2만 스택에서 아주 일부일 뿐이야.
아무 것도 없을 때, 단순히 쳌다운 하고 포기하는 게 신나는 일은 아니지만, 이런 콜링스테이션을 상대로는 최선의 플레이인 경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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