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는 상대가 지금 상황에서 가지고 있을 만한 패 전체의 묶음입니다. 상대의 정확한 두 장을 맞히는 대신, 가능한 패들을 넓게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앞자리에서 레이즈한 사람의 레인지는 A♥A♦, K♣K♦, A♠K♥ 같은 강한 패가 중심이고, 버튼에서 레이즈한 사람은 훨씬 넓습니다. 그 뒤 플랍, 턴, 리버의 행동을 보며 '이런 패라면 이렇게 했을까'를 따져 레인지를 좁혀 갑니다.
레인지는 '22+, ATs+, KQo'처럼 줄여 씁니다. 22+는 22부터 AA까지 모든 포켓 페어, ATs+는 ATs, AJs, AQs, AKs를 뜻합니다. 상대도 내 레인지를 보고 있으니, 같은 상황에서 강한 패와 약한 패를 함께 섞어야 읽히지 않습니다.